행복한 길손
2013. 8. 17. 03:29

시오리 솔밭길-진송남
솔바람 소리에 잠이 깨이면
어머니 손을 잡고 따라나선 시오리길
학교가는 솔밭길은 멀고 험하여도
투정없이 다니던 꿈같은 세월이여
어린 나의 졸업식날 홀 어머니는
내 손목을 부여잡고 슬피 우셨오
산새 소리에 날이 밝으면
어머니 손을잡고 따라나선 시오리길
*학교가는 솔밭길은 멀고 험하여도
투정없이 다니던 꿈같던 세월이여
어린 나의 졸업식날 홀 어머니는
내 손목을 부여잡고 슬피 우셨오
산새 소리에 날이 밝으면
어머니 손을잡고 따라나선 시오리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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